안양맛집

지식in2009. 3. 5. 02:59

안양/비산동/초밥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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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제대로 된 초밥집을 찾았습니다.
이십년 경력의 미스터초밥이라고 소개한 김상희씨의 초밥집 향.
1인분에 13,000원인 모듬초밥이 대표메뉴이고 그 이상의 메뉴들이 다양합니다.
개점 초기라 점심특선이 눈에 띄는데 매운탕과 초밥,마끼를 6,000원에 맛볼수 있습니다. 허술한 분식점 수준의 점심특선을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6천원내고 나오기가 미안할 정도로 정성이 밴 메뉴입니다. 두툼하게 올린 회가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돌솥에 담긴 매운탕도 맛있구요. 모밀과 초밥이 세트인 메뉴에서 맛보는 모밀맛도 근사합니다.(6천원) 가끔 이렇게 횡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님을 모시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안양종합운동장사거리에서 안양시내방향으로 첫째 신호에서 유턴하면 코너 건물에 1층에 피자맥이 있구요. 2층입니다. 주차가 조금 애매합니다. 031-382-5550 www.sushihyang.co.kr



안양 비산동 수촌마을입구 / 도너츠,탕수육,떡볶이 / 수촌도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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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을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온 수촌도너츠, 노부부가 온화한 표정으로 손님을 맡는다. 도너츠기술자셨다는 아저씨가 만들어내는 찹쌀도너츠, 꽈배기가 4개 1천원, 탕수육은 사발면 용기로 한가득 담아 2천원. 일찌감치 떨어지는 순대도 2천원. 떡볶이도 2천원이다. 푸짐한 양도 좋지만 맛도 그만이다.
관양동 현대아파트 사거리에서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우측에 LPG충전소 직전 골목이 수촌마을이다. 골목으로 30여미터 들아가면 우측에 있다. 주일에는 쉬신다.



안양 / 평촌역 월마트건너 / 중식. 해물탕면 / 팔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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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경채,굴,목이버섯,새우,양파만으로 이렇게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맛을 낼수 있을까 싶은 팔선생의 해물탕면. 가는 면발에 맑은 국물이 시원하다. 매운고추로 우려내고 난 후에 고추는 건져낸 모양이다. 강남 논현동에 있는 본점에 이어 올해 초 평촌에 문을 열었다.
80년대 성룡이 출연하는 영화에서 본듯한 중국의 주막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눈을 끈다. 밑찬으로 양배추김치를 낸다. 주방에서는 주방장부터 몇사람이 중국말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인다.
들어서는 손님들이 재미있다. 테이블에 앉으면서 일행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이 집 자장면이 끝내줘” “해물탕면이 기가 막히다구” “해물볶음밥은 매콤하고 새우볶음밥은 맵지않아도 맛있지” 신천지를 발견하고 동료에게 자랑하는듯한 모습이었다.
관양동 1597-1.평촌역 월마트건너 한솔오피스텔 1층. 031-387-6888



안양6동 만안구청옆/한정식/전주골전통수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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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한상 떡벌어지게 차려진 상을 받고 싶을 때가 있다. 다 먹지도 못하면서 왜 이런 욕심을 내게 되는 것일까?. 남도를 여행하다보면 찬을 겹쳐 올릴 만큼 푸짐하게 올리는 상을 받을 때 행복을 느낀다.
8천원에 30가지 반찬이 오르는 전주식 한정식이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간 전주골전통한정식. 고깃집에서 새롭게 바뀌었다. 순창이 고향인 주인이 전주식으로 상을 올린다.
상위에 가득 펼쳐진 찬을 보면서 이런 호사를 누려도 좋은걸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맛있게 끓인 된장찌개와 돼지불고기를 중심으로 누룽지까지 30가지 찬이 가득 오른다. 물김치가 시원하고 연근조림, 시금치나물, 파김치, 파강회까지 소박하고 깔끔한 맛이다. 오늘은 꽁치를 졸여서 냈는데 바닥에 깔아낸 무우가 일품이었다. 흔한 백반집에서 기름으로 칠갑을 해서 내놓는 밥집 수준이 아니다. 가정집에 초대받아 가서 그 집 안주인이 정성을 다해 낸 밥상을 받는 느낌이다. 짜지 않게 올리는 배려가 고맙다.
만안구청을 오른쪽으로 끼고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된다. 전화031-444-9292



안양 / 호계동 / 팥칼국수,팥찰밥 / 파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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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 벽에 팥색 의자로 예쁘게 인테리어 된 집. 1번 국도변에 있지만 찾기가 쉽지 않다. 팥으로된 모든 것을 팔겠노라고 작정한 듯이 벽에 걸린 메뉴판에는 팥빙수도 들어 있다.
식탁에는 소금과 설탕이 작정하고 올라 앉았다. 어릴 때는 팥죽에 설탕으로 맛을 내다 나이들면서 소금도 단맛을 낸다는걸 알게 되면서 세상사가 소금이 내는 단맛의 의미를 알게 되는 것이랄까? 그러고 보니 매장에는 팥죽과 그다지 친할 것 같지 않은 젊은 손님들이 가득하다. 팥칼국수는 걸쭉한 국물을 입안에 떠 넣고는 입안가득 퍼지는 푸근함에 절로 웃음을 짓는다. 함께 떠먹는 열무김치맛도 일품이다. 팥찰밥은 밥부터가 예술이다. 어디서 이런 밥을 먹어볼 수 있을까? 찰밥 먹어보기도 쉽지 않은데 팥찰밥이라니....맨밥만도 맛있는데 푸짐하게 오늘 찬들이 깔끔하고 입맛을 당기게 한다. 된장찌개, 연근조림, 삼치 한도막...아주 맛있는 상을 받았다. 떡국도 시켜보았더니 흐물흐물 풀어지지 않고 쫄깃쫄깃한 쌀떡이 아주 좋았다.
팥칼국수 5,500원. 팥찰밥 6,500원. 팥쌀죽 6,500원, 매생이칼국수 6,000원
인덕원에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지나 군포사거리 직전의 큰사거리가 호계사거리다. 좌측 안양교도소를 보고 우회전해서 평촌방향으로 들어서 2백여미터 더가면 우측도로가에 있다. T031-427-7723



안양/비산동 종합운동장 뒤/보리밥.돌솥밥/산마을민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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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집을 개조한 음식점. 주메뉴는 보리밥, 돌솥영양밥이다. 들어가는 나물만 15가지. 함께 내는 된장찌게도 일품이다. 아이들은 5천원에 세숫대야 돈까스라고 부를만큼 커다란 돈까스를 먹을수 있다.
초가집,너와집등 우리 옛집들을 그대로 살리고 호야라고 부르던 기름램프,60년대 가정에서 귀한 보물이던 미싱등 옛 민속품들을 전시해놓아 나이드신분들이 아주 좋아하신다. 마당에는 금계,칠면조,원숭이등 작은 동물원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아예 자연사박물관이라는 간판까지 달아놓았다.
안양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103번 종점을 지나 관악산산림욕장 입구 마을안에 있다.
T. 031-388-8816



안양/비산동 종합운동장뒤 군부대앞/추어탕/원조설악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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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가루를 넣고 산초를 조금 뿌린 다음 휘저어서 한숫가락 떠올리면 푸짐한 우거지와 갈아넣은 미꾸라지 맛이 일품이다. 당귀,천궁,작약,숙지황 등을 넣은 한방추어탕이 인기. 관악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물론이고 먼데서도 찾는 이들이 많다. 식사후에 내는 알맞은 농도의 칡즙은 뒷맛을 깔끔하게 한다.

추어탕 6,000원. 통추어탕 7,000원, 한방추어탕 10,000원
종합운동장에서 관악산 산림욕장 입구 군부대 앞에 있다. 비산3동 6-2. T.031-388-1522




안양/호계동 범계사거리/콩나물해장국/전주24시콩나물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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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국물에 신김치 잘게 썰어넣고 아삭한 콩나물과 함께 내오는 전주콩나물해장국. 달걀을 풀어넣고 청양고추, 김가루 넣고 새우젖으로 간을 한 다음 한숫갈 떠 넣으면 시원한 국물맛에 신음소리가 절로나는 맛이야 더할나위 없다. 해장국의 지존자리는 콩나물해장국이다. 대부분 순대국, 선지국에서 시작해서 우거지해장국에 맛을 들이지만 최고의 자리는 콩나물해장국. 그것도 전주식이다.

범계역 뉴코아앞 사거리에서 수인산업도로변 사거리 모퉁이에 있다.




안양/비산동 종합운동장앞/칼국수/유쾌한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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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옆가게를 터서 넓히기 전까지만해도 테이블 4개짜리 작은 가게서 손님이 바글바글한 것이 정겨웠었다. 칼국수를 시키면 미리 비벼먹으라고 보리밥을 주는데 맛이 괜찮았다. 손으로 밀어낸 칼국수면에 바지락을 넣어끓인 국물이 참 별미였다. 관악산을 다녀오는 나이지긋하신 손님들로 항상 붐빈다.

안양종합운동장 정문 앞. T.031-387-055



안양/관양동 현대아파트입구/닭바베큐/코리안숯불닭바베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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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을 발라가며 숯불에 구운 닭바베큐는 타지않게 그리고 마르지 않게 굽기가 쉽지 않다. 양념소스도 얼마나 넉넉하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도 한다. 성질 급한 손님들이 보채면 굽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고기에 칼집을 넣게 되는데 맛이 떨어지는건 당연하다. 양념맛으로 먹는게 되는 것이다. 이집은 그 차이를 아는 것처럼 굽는다.

닭바베큐 1마리 11,000원

관양동 현대아파트 사거리 LG주유소 뒤 T.031-383-9008



안양/평촌먹자골목/아구찜.꽃게찜/연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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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변한 찬도 없는데 손님들은 구박을 받아가면서도 꾸역꾸역 모여든다. 워낙 맛있기 때문. 적당히 매운맛의 아귀찜은 아식한 콩나물과 어울려 끝도 없이 들어간다. 조금만 먹어야지 하고 들어가서는 양념에 밥까지 볶아달래서 먹고는 오늘도 과식이야 하고 후회하는 곳. 꽃게가 비싸지면 값이 내릴때까지 2천원 더 받겠습니다라고 써 붙여 놓기도 한다.

평촌먹자골목 귀인중학교 앞. T.031-384-9333



안양/갈산동 시다금거리/삼계탕/백제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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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이 아니어도 1층도 지하도 사람으로 가득차서 줄서서 기다렸다가 자리를 얻을수 있는 곳. 별반 다를게 없어보이는 뚝배기를 받아들고 숫가락을 대고 나서 일행중 한 분이 "이렇게 잘하는 집이라서 사람이 많은거군요"하신다. 약재를 과다하게 넣어 한약냄새가 진동하는 것도 아니고 적당하게 넣은 담백한 맛이 좋습니다. 닭이 아주 부드러워서 더 좋습니다. 토종닭 백숙을 먹으러 간 것이 아니라면 삼계탕은 이렇게 부드러운 맛이 좋습니다. (삼계탕 1만원)

평촌 먹자골목 소방서에서 호계사거리 사이의 오른쪽 길을 안양의 문화예술인들이 시.다.금 거리로 이름지었습니다. 시와 차와 음악이 있는 문화의 거리로 만들려는 바램을 담고 있지요. 길 건너에는 자유공원이 있구요. 큰길에서는 조경이 잘된 거리로만 보이지만 뒷길로 들어서면 꽤 운치있는 조각과 시를 적은 시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뒷골목에 있습니다. T.031-452-9977




안양/비산동 종합운동장/갈비/마포네숯불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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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에 채 익기도 전에 젓가락이 바삐 움직이는 돼지갈비 맛이 환상이다. 후식으로 내는 엄나무식혜 맛이 별미인 곳.
안양종합운동장 대각선 방향 비산파출소 옆




안양/비산동 종합운동장/생선회/청해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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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실내로 손님을 치르기에 걱정없는 곳. 이따금 점심특선을 화려하게 내는 이벤트로 유명하다.
여수고등어,제주갈치,영광굴비를 모아 구워내는 생선구이쌈정식이 자랑
종합운동장 입구. T.031-443-8585



안양/평촌뉴코아사거리/막국수/성천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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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도 이집앞을 지나가면 입안에 군침이 돈다. 쿰쿰한 무김치 맛이 입안에 감돌기 때문. 먹는 법을 벽에 써 놓았다. 막국수에 얹어내는 무김치를 겨자에 버무려 먹고 면을 먹으란다. 달착지근한 춘천식도 아니고 거친 맛이 먹고 한참 돌아서고나서 다시 생각나게 하는 집. 왜 그렇지 않은가? 누군가의 소개로 양평 옥천냉면을 먹고나서 아무 맛도 없는 맹맹한 냉면을 먹으면서 이게 무슨 맛이길래 이렇게 난리들인가 싶은데도 몇일이 지나서 누군가가 물냉면하면 괜히 그집 냉면이 떠오르는 그런 기분을 아시는지....

1번국도 뉴코아사거리 앞 호평지하차도 위에 있다. 임광아파트 지나 우측 주유소 직전. T.031-458-7523



안양/안양역 남부시장안/해물탕/정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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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년씩 해물요리를 전문으로 해오던 음식명소들이 하나둘 업종을 바꾸거나 문을 닫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없으면 더 찾게 된다”는 속담처럼 해물들이 귀해지고 일반 한식점들에서 내놓던 조갯국이며 해물찌개들마저 제맛이 안 나거나 자취를 감추게 되자 어렵게 맥을 잇고 있는 유명 해물탕집들은 늘어나는 고객들이 오히려 곤혹스럽다고 한다.
해물탕, 해물모듬찌개, 해물전골, 해물뚝배기 등 이름은 제각각이지만, 생선을 제외한 조개와 낙지 등 연체류와 새우나 게 같은 갑골류, 어란 등 20∼30가지 해물을 넣고 미리 뽑아놓은 육수에 고추와 마늘다진 양념을 듬뿍 풀어 화끈하게 끓여내는 것을 해물탕이라 부른다.
해물탕은 4월까지가 제맛나는 계절이다. 철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바다에서 나는 해물은 다 내놓은 느낌이다. 조개만 해도 백합을 비롯해 바지락, 모시조개, 키조개, 피조개, 맛, 굴, 홍합 등 5∼6가지를 헤아리고, 여기에 참소라, 백소라, 청소라, 고둥, 떡조개까지, 그리고 연체류인 오징어와 낙지, 주꾸미, 갑오징어, 오징어알, 미더덕, 새우류도 참새우와 홍새우, 흑새우, 보리새우와 대하, 철갑새우(속), 홍게와 꽃게 등 대부분 20가지에서 30가지를 헤아린다. 한마디로 바닷속 해물을 몽땅 한솥에 우려낸 진국인 셈이다. 여기에 고춧가루와 마늘, 생강, 파, 양파, 배추속 등이 조화를 이뤄낸 맛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20여 가지 해물 모두가 살아 있는 것처럼 싱싱해야 하고, 끓일 때도 일반 탕처럼 푹 고는 것이 아니라 센 불에 화끈하게 끓여 시원한 맛을 내야 하는 것이 해물탕의 기본 노하우다. 어느 하나라도 상하거나 물이 좋지 않으면 탕 전체에 군내가 나거나 비린내가 나 버리게 된다. 그래서 웬만큼 부지런하고 극성스럽지 않고는 해물탕집을 경영할 수 없다고 한다.
해물탕은 영양가로도 보약에 가깝다. 각종 해물은 어느 것이나 필수아미노산이 듬뿍 들어간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 덩어리에 다름없고 찌개에 한두 가지만 넣어도 조미료가 필요없다. 여기에다 고추와 마늘이 지니고 있는 각종 영양소가 첨가되어 톡 쏘는 자극과 함께 입맛을 당기게 해 혹시라도 해물이 품고 있을지 모를 독성을 방어하는 항생, 항균작용까지 해주며, 살이 쪄도 게나 조개처럼 뼛속으로 찐다는 완벽한 별미다.

정호식당=안양시내 남부시장 입구에서 30년을 해물모듬찌개를 끓여온다. 25∼30가지를 얹어야 직성이 풀린다는 주인아주머니의 억척과 해물찌개에 관한 한 원조집이란 자부심과 함께 모듬찌개 한 가지만을 고집한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남부시장안(031-449-9334).

최근 인덕원사거리에서 청계쪽으로 가는 대로변 오른쪽에 분점을 냈다.T.031-447-9334.
(2003.5 안양지역시민연대)




안양/평촌역 한림대병원 건너/훈제요리/훈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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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평촌역 한림대 성심병원 건너편에 있는 `훈제마을' (031-388-9293)은 바베큐 가마에서 기름기를 빼고 참나무로 훈연한 오리ㆍ돼지갈비ㆍ수제소시지 등을 맛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다.
이 집의 바베큐 가마는 도예가, 맛 비평가, 콧수염으로 유명했던 고 이준희씨가 만든 것.주인 유병기씨가 도자기를 굽는 심정으로 매일 가마불을 지핀다.
유씨는 경기 광주에 있는 바베큐 전문 레스토랑 `로즈가든'에서 먹어본 훈제요리에 빠져 가마를 만든 이씨를 찾아가 훈제마을을 열었다. 유씨는 고 이준희씨의 3남 재용씨와 훈제마을 프랜차이즈사업을 벌일 계획도 갖고 있다.
훈제마을은 일반 숯불ㆍ진흙 오리구이집 등과 달리 수프ㆍ샐러드가 함께 나오는 퓨전풍 레스토랑. 훈제보쌈ㆍ연어ㆍ칠면조 등 독특한 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매장 일부는 한식당처럼, 일부는 레스토랑처럼 실내를 꾸몄다. 훈제요리는 식사는 물론 술안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훈제갈비살보쌈(1접시 1만5,000원)은 지육(脂肉)이 잘 조화된 돼지갈빗살을 만 하루 양념에 재운 뒤 가마에 바베큐해 나온다. 돼지고기를 삶아 내오는 일반 보쌈과 다른 독특한 풍미, 백김치에 싸먹는 맛이 일품이다.
훈제바베큐모듬(1인분 1만5,000원)은 훈제한 수제쏘시지, 목등심, LA갈비, 베이컨, 오리가 하나씩 나온다. 소시지는 볼살과 갈빗살을 섞어 만들어 쫄깃하다.
훈제통갈비바베큐(중 2만원, 대 2만5,000원)는 돼지갈비를 13㎝ 정도 길이로 잘라 이틀간 양념에 재운 뒤 가마에서 바비큐한 요리. 갈비 4~6대가 나와 2~3명이 함께 먹을 수 있다.
성인병 예방에 좋은 훈제통오리바베큐(1마리 3만5,000원), 보기에도 먹음직스런 훈제연어요리(1접시 2만원) 외에 훈제왕돈까스(5,000원), 훈제떡갈비정식(1만원) 등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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